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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3 오후 1:53:31 입력 뉴스 > 서산뉴스

201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조 당선!
한서대 문예창작학과 2011학번 최보윤



                                최보윤(2011학번 문창)

 

한서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 2011학번 최보윤 양의 작품 돌들은 재의 꿈을201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조부문에 당선되었다. 조선일보사는 새해 첫 날 시, 소설, 희곡, 동화, 시조, 동시, 문학평론, 미술평론 등 8개 부문 2019년 신춘문예 당선자를 발표했는데 시조 부문에 한서대 2011학번 최보윤 양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심사를 맡았던 정수자 시조시인은 최보윤의 시조는 참신한 인식과 개성으로 정형의 구조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9년 한국 시조문학의 샛별로 떠오른 최보윤 양은 정체 모를 언어의 조합인 시를 배우고 지난 팔년간 어떤 의식처럼 신춘문예에 투고를 해왔다고 밝히고, “형체 없이 허물어져 내리던 저의 시들이 시조의 정형적 율격 속에서 온전해지고 안락해졌다고 당선소감을 피력했다.

 

신춘문예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은 124일 서울 세종로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열린다.

 

한서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에서는 매년 예술제 기간에 시, 소설, 희곡 부문에서 신춘문예에 당선될 정도의 수준 높은 작품을 선정하여 50만 원의 장학금을 주어 창작의식을 고취해오고 있다. 최보윤양은 한서대 재학 중에 <한서문학상>의 시 부문과 희곡 부문에 2년에 걸쳐 차례로 당선된 바 있다. 또한 2018년 한국작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서 최종심에 오른 재원으로 현재 대학로에서 극작은 물론 배우와 연출에 걸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조부문 당선작>

 

돌들은 재의 꿈을

최보윤

 

흔들리는 날씨를 점치는 일이었지

들개가 물고 가는 싱거운 돌 하나

생이란 매일 그 예보에

실패하는 법이라네

 

잎사귀 쥐었다 놓은 바람의 손금처럼

달의 무늬 되지 못한 주름진 돌들은

으스름 달 뜬 밤이면

뜬 눈으로 갈라지네

 

천년을 살 것인 양 견적 없이 괴로워도

뜨거운 재의 꿈을 꾸고 있어 저 멀리

한 마리 개가 오는 동안

()한 피를 흘릴 거야

가대현기자(ssi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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