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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오후 6:48:37 입력 뉴스 > 종합뉴스

또? 알루미늄 제련 공장 화재 발생
삼보산업(주) 폐기물처리야적장 화재. 연기유출로 인한 유해물질 유입여부에 시민들 불안..



▲ 2017년 12월 19일 화재발생 당시

 

오토밸리 산업단지 내 알루미늄 제련 공장의 화재가 또 다시 발생했다.

 

13일 오후 110, 서산시 지곡면 무장산업로 226 삼보산업(), 알루미늄 제련정련 및 합금 제조업체의 폐기물처리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불은 삼보산업 공장 내 알루미늄 분진 폐기물 적치장에서의 자연발화 때문으로 추정되며 화재 발생으로 알루미늄 분진 500kg 톤백 2개가 전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인근 주민의 연기유출로 인한 유해물질 유입여부.

 

지난 20171219, 알루미늄 폐기물 분진을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바 있는 삼보산업()은 사고발생 전후 수차례 알루미늄 용해로 인한 대기오염으로 민원이 제기된 바 있으며 오늘의 화재로 시민들은 작년 겨울 무서웠던 그날이 떠오른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도 외출을 할 수도 한동안 창문을 열 수도 없었다. 그 때의 악몽이 똑같이 반복된다니 믿을 수가 없다. 내 집 앞에 이런 무서운 일이 자꾸 반복되어야 하는가!”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화재발생 후 출동한 소방당국은 초기 진화 후 알루미늄 분진 폐기물 철제박스 질식작업과 함께 연기유출 방지를 위한 세라크울(초고온 내화 단열재) 처리를 해 2차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  "알루미늄 금속가루는 침해 유발, 뇌세포 파괴에 치명적"

 

산폐장 옆에 위치한 삼보산업(주), 시민들의 불안감 더욱 증폭

 

한편, 삼보산업()1년 여간 서산시 환경 현안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오토밸리 산업폐기물매립장옆에 위치해 그 화재의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해 지곡면 산업폐기물매립장 관련 오스카빌 커뮤니티센터에서 지정폐기물의 유해성에 대한 강연 중 삼보산업()에 대해 언급한 바 있는 백승렬 공학박사는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의 산폐장 인근 알루미늄을 처리하는 공장(삼보산업)이 있다. 상온에서도 화재발생에 취약한 알루미늄 공장 근처에 화재발생시 돌이킬 수 없는 환경오염이 예견된 산업폐기물매립장이 안전하겠는가의 질문에

 

알루미늄 용해, 쉽게 말해 가마에 넣고 고온으로 녹이는 작업에서 물 끓일 때 수증기가 발생하듯 용해시 금속가루()가 올라온다. 금속가루가 올라오며 산소와 접촉하면 까맣게 된다며 현 삼보산업의 지붕일대 시커먼 자국을 입증했고 이 금속가루()은 치매를 유발, 뇌세포를 파괴시킨다고 경고한 바 있다.

 

또 주형과정에 쓰이는 플렉스가 독극물이라 설명하며 공장 지붕에 대형 배기장치가 달려있어 공장 일대에 유해물질이 떠돌게 된다. 또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서산의 특성상 풍향에 패턴이 없으며 바람의 방향이 360도로 돌아 서산지역을 맴돌게 된다. 지난 5월 나사에서 공개한 서태안일대의 위성사진을 보면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제일 높은 곳이 바로 서산시청 일대였다” “예전에는 인천, 울산 시내 한 가운데 알루미늄 사업장이 있기도 했지만 지금은 다 주거지 밖으로 나갔다고 말해 삼보산업()과 같은 알루미늄 제련공장의 화재의 위험성에 대해 언급했었다.

 

오토밸리 산업단지에 위치한 삼보산업()은 평소에도 악취와 대기오염으로 인한 민원이 자주 제기 된 바 있으며 화재 발생을 계기로 알루미늄 금속가루의 유해성이 반복적으로 수면위로 떠올라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사고 이후 보건환경연구원은 정상적인 대기환경 상태 유지 시까지 인근 지역 어린이·노인·폐 질환 및 심장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plus. 2017년 삼보산업 화재 돌아보기

 

다음은 2017년 12월 19, 삼보산업() 화재발생시 시민과 관계자와의 회동내용이다.(이안아파트 비상대책위 제공)

 

화재진압 어떻게? - 건모래 이용, 기다림이 필요.

공장에 야적되어있던 알루미늄 폐기물 분진이 자연발화하며 화재가 발생했으나 알루미늄 광재의 특성상 물에 닿으면 폭발하기에 소방차의 물로 진화가 불가, 어느 정도 불길이 잦아들길 기다린 후 마른모래로 덮어 자연소화를 기다려야 한다.

 

 

완전산화 언제까지? - 길게는 7~10일 추정, 확답할 수 없다.

관계자에 따르면, 완전산화는 7~10일 소요되며 건모래를 덮고 3일에서 5일이 지나면 자연소화 될 것으로 추정되나 모래 속 은 초기에 비해서는 안정적이나 완전 꺼진 상태가 아니고 용암처럼 끓고 있어 수분이 가해지면 화학반응이 일어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연소 확대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나, 화재보다도 2차 가스로 나오는 연소되는 물질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화재발생시 대처 매뉴얼있나? - 없다. 유해물질 측정가능한가? - 물질에 따라 측정 가능, 불가능.

 

시청 - 재난발생의 콘트롤타워역할을 한다고 밝힌 시청관계자는 메뉴얼은 기업이 해야 할 일이며 소방서가 1차 대응을 하고 시청은 지원역할을 한다. 또 분야에 따라 관련부서가 따로 있으며 2차 협업을 지원하고 있는 행정이 세부적, 기술적인 부분에선 부족한 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환경부 - 10미터 거리 간이 측정기로 측정을 하던 환경부 관계자는 본 화재의 2차 생성물질 은 현 기기로 측정불가하다며 역시 재난 발생 매뉴얼이 없음을 밝혔다.

 

 

소방서 - 화재 발생시 18대의 소방차가 출동했으나 물로는 진압 불가하여 마른 모래로 진압활동을 벌였으며 어느 정도 불길이 사그라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모래를 덮고 3,4일 후 걷어내고 안 꺼졌으면 다시 덮는 방식으로 자연 진화를 기다려야 한다. 연기와 유해 가스 발생이 우려되나 가스누출정도의 환경을 잡을 수 있는 시설은 없다.

 

 

김경아기자(law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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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서산
달라져야한다!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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